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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을 한류 아닌 合流 공간으로 만들어야”

“코리아타운을 한류 아닌 合流 공간으로 만들어야”

임영상 교수, 신간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서 제안

기사입력 2012.12.26 06:27:04 | 최종수정 2012.12.26 07:41:31
전 세계 코리아타운을 단순한 `한류 거점`이 아닌 다민족·다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합류(合流) 공간`으로 발전시키자는 주장이 나왔다.

임영상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는 13명의 학자와 함께 집필한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북코리아 간)에서 한인 마을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일본과 중국 일각에서 일고 있는 반(反)한류·혐(嫌)한류를 거론한 뒤 “한인 마을을 우리 문화와 상품의 선전·판매 공간으로만 만들려고 할 게 아니라 주류·소수 문화 행사도 다양하게 펼치는 합류지대로 꾸며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코리아타운과 한국문화`는 재외한인학회의 `재외한인연구`,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의 `글로벌문화콘텐츠`, 한국외대 역사문화연구소의 `역사문화연구` 등의 학술지에 최근 실린 논문들을 수정·보완해 엮은 책이다.

미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한인 집거지인 로스앤젤레스와 오사카, 중국 최초의 한인타운 선양(瀋陽),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시온고 고려인마을 등 각국 코리아타운이 형성된 과정에서부터 한류 확산의 현주소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임 교수와 함께 미국의 민병갑 뉴욕시립대 퀸즈칼리지 석좌교수, 일본의 고정자 고베대 겸임교수와 하시모토 미유키 릿쿄대 겸임강사, 인하대의 이진영 교수, 한국외대의 김진영·최금좌 교수, 한국외대 박사과정 수료생 웨이쥔, 박은옥 호서대 교수,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 원장 등이 필진으로 나섰다.

임 교수는 `다문화 공생 모델`로 유명한 일본 가와사키 코리아타운을 “한류와 다문화를 한꺼번에 연구할 수 있는 좋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코리아타운에서 살아온 한인들의 이야기는 한국 사회가 오늘날 당면한 다문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

재외한인학회 총서 4호로 발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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