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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사학 연구 필독서 주제별 안내

 

서사학은 문학비평 쪽에서 발전 시켜온 학문이지만 심도 있는 독서지도와 독서치료를 위한 발문의 전 단계로서 작품 분석에 꼭 필요한 개념들을 제공한다. 다음에 소개하는 책들은 서사학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본 연구자가 읽어보고 지침이 될 만한 좋은 책들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것이다. 이 분야를 연구하려는 초심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글분석은 마치 운전을 배우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이론을 아무리 배워도 실제로 운전대를 잡고 연습하지 않는다면 운전을 익힐 수 없는 것 처럼 서사이론 자체를 연구하는 것으로 서사분석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 한 권의 작품이라도 실제로 붙들고 씨름하면서 분석해 보는 경험이 필요하다. 과정에 대한 지식은 책으로 배울 수 없는 것이다. 아울러 명문장들을 모아놓은 책들을 활용하여 글분석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사학 이론서]

  1. 서사문학의 이해/ 오탁번/ 고려대학교 출판부, 1999.

    문학이론의 체계성보다는 실제 서사문학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 서사문학과 관련된 보편성있는 문제들을 개략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책이다. 서사문학과 관련된 25개의 주제를 선책하여 각 주제별로 알기 쉽게 풀이했다. 서사에 대한 개괄적 내용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정보사회에서 “인터넷”이라는 용어가 우리 문명의 핵심에 있다면 서사(敍事)라는 말은 우리 정신세계의 핵심에 있다고 보인다. 서사란 간략하게 말해서 사건의 진술을 의미하지만 학문적으로 말하자면 좀 복잡하게 정의된다. 비평학으로서 서사학은 이야기의의 제 현상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하겠다.

    서사는 세가지 영역이 포함된 말인데 서사행위와 서사 행위에 의해서 생산된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문자로 고정된 형태인 텍스트를 모두 포함한다. 영화를 예로 들면 감독과 제작진들이 영화를 만드는 과정과 행위를 서사행위로, 그렇게 해서 생산된 결과물인 이야기, 그리고 그 이야기가 담긴 텍스트로서 필름이 되는 것이다.

    서사이론은 본래 커뮤니케이션 이론을 문학작품을 분석하고 비평하는데 도입한 것으로서 단지 책에 쓰여진 문자 텍스트 뿐만 아니라 영화나 연극,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하이퍼 텍스트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최신의 비평학이다.

    필자는 서사이론을 주로 독서지도와 독서치료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두 분야 모두 책을 주 매체로하여 수행된다는 점에서 서사 이론은 매우 귀중한 도구가 될 수 있다. 또한 성경과 같은 고전을 분석하는데도 매우 훌륭한 툴이 된다.

    서사 이론이 외국에서 발달되어 도입된 학문이고 개념들이 생소하여 쉽게 다가가기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사문학의 이해]는 서사학을 연구하려는 초보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일단 어떤 학문이든지 독자에게 이해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볼 때 [서사문학의 이해]는 그러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보인다. 이 책에서는 딱딱한 개론서가 아니라 서사에서 논의되고 있는 제반 주제들은 우리 삶과 관련시켜 흥미있게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출발점으로 하여 서사적 개념들을 숙지한 다음 좀 더 깊이 있는 이론서로 독서의 영역을 확장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이 기술했듯이 인간 자체가 서사적 존재이므로 서사를 공부한다는 것은 곧 인간을 이해하는 작업이요 더 나아가서 자신을 공부하는 것이다.

  2. 서사란 무엇인가/ 미케 발/ 문예출판사, 1999.

    서사를 파블라, 스토리, 텍스트로 분류하여 이론들을 정리한 이론서. 담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모든 텍스트들을 분석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며 서사분석을 위한 기본적인 개념들을 익힐 수 있다.

  3. 서사학이란 무엇인가?/ 제랄드 프랭스/ 예림기획, 1999.

    소설의 이론 내지 소설의 시학에 학문의 명칭을 만들 어 붙인 서사학을 설명한 전공서. 미케 발과는 다른 관점에서 서사를 서사행위, 서사 대상, 서사 문법, 서사물의 독서, 서사성 등 5개 장으로 해설했다. 서사의 기본 개념을 익히는데 적절한 책이다.

  4. 서사의 본질 / 로버트 숄즈 외 임병권 예림기획 2001년 07월 20일
  5. 구조에서 감성으로 : 그레마스의 기호학 및 일반 의미론의 연구 /김성도 저 고려대학교출판부 2002년 02월
  6. 소설학 사전/ 한용환/ 문예출판사, 1999.

    어떤 학문이든지 개념을 정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사학은 나름대로 독특한 개념들이 있는데 이 책은 동서양 소설 분야의 기본적이고도 핵심적인 용어들을 폭넓게 정리하고 소설에 관한 이론 및 문학작품을 구 체적으로 인용, 예증, 분석하여 풍부하게 수록한 소설전문사전. 소설의 비평 및 이론적 논의에 필수적으로 동원되는 용어와 개념들을 체계있게 설명하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플롯이라든가 배경, 인물 등 서사분석에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서사각론: 플롯]

  7.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무가지플롯(로널드 B. 토비아스/ 풀빛)

    사건(events)은 서사의 본질적인 요소로서 구체적인 시간과 공간이라는 맥락 속에서 발생한다. 이 사건들이 인과관계적으로 배열된 것이 플롯이며 플롯 분석은 서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기초적인 작업이다. 그러나 플롯에 관하여 서사학에서 가르치는 개론적인 수준을 안다고 해서 실제 작품의 플롯을 분석할 수 있다거나 다양한 플롯의 패턴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토비아스의 책은 독자들에게 플롯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을 소개해주는 한 편 20가지의 플롯 패턴을 실제 작품 창작 활동에 활용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플롯은 하나의 과정이지 대상이 아니다. 전통적으로 플롯은 “이야기의 뼈대”라고 가르쳐져 왔으나 이는 플롯에 대하여 잘못된 이미지를 가지도록 할 수 있다. 플롯은 이야기의 요소들을 섞어주는 힘이 있어 이야기의 모든 요소에 스며들어 있다. 즉 플롯은 서로 독립되어 보이는, 이야기 속의 이미지, 사건, 등장인물, 배경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접착제와 같다. 무엇(what)에 관한 것을 순차적으로 늘어 놓은 것을 줄거리 혹은 이야기(stoty)라고 한다면 플롯은 거기에다가 왜(why?)를 첨가시킨 것이다. 뼈대보다 더 좋은 플롯에 대한 비유는 전기자장력이라는 용어라고 저자는 규정한다. 저자의 말을 직접들어보자.

    “아마 이 점이 플롯을 이해하는 데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플롯을 사물이 아니라 힘, 또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플롯이 작품의 서술에서 원자적 차원까지 힘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모든 선택은 플롯에 궁극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플롯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플롯의 역동적 성질을 파악해야 한다.”(25쪽)

    플롯과 등장인물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은 물론이다. 3명 정도의 등장 인물이 개입될 때 좋은 플롯을 구성할 수 있는데 그들 간의 관계가 제대로 펼쳐져 있어야 한다. 행동 없이 인물 없고 인물이 없다면 플롯도 없다. 플롯은 작품의 방향을 잡아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8.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위한 36가지 극적 플롯 /안영순, 노시훈/ 동인

    플롯에 대한 이론을 적용하여 우리에게 익숙한 영활들을 사례로 분석. 플롯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데 실제적인 참고가 된다.

  9. 현대소설 플롯론/ 장소진 보고사 2000년 03월 20일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단행본으로 낸 것으로 플로에 대한 학문적 논의이다. 우리나라 현대 소설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친숙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10. 현대소설 플롯의 시학/ 한국소설학회/ 태학사, 1999.

    김종구, 양인, 장소진 등 17명이 플롯에 대하여 논한 글을 편집한 것이다. 주로 우리 문학 작품을 대상으로 논의하였다.

  11. 플롯/ 엘리자베스 디플, 문우상/ 서울대학교 출판부, 1978.

    플롯에 관한 고전적 이론서.

    [서사각론: 공간]

  12. 공간의 기호학/ 이어령/ 민음사, 2000.

    서사분석에서 공간구조 분석은 주제를 파악하는데 매우 유용한 툴이 된다. 작가는 작품속에 공간을 창조하고 그 공간 속에 작중 인물들이 움직이도록 함으로써 의미를 창출한다. 이 책은 공간구조의 기본적인 패러다임과 여러가지 유형을 청마의 시를 실례로 잘 정리하였다. 난해한 면이 있지만 기본적인 개념들을 익혀서 서사분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김치수 교수의 북 리뷰이다.

    [문학작품속에 숨은 ‘공간’의 의미는…]

    한국기호학의 선구적인 역할을 맡아온 이어령 교수의 「공간의 기호학」은 유치환의 시를 분석한 작품론이지만 기호학적 분석에 의해 시도된 문학 공간에 관한 이론서이다. 유치환에 관한 연구가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대부분의 경우 외재적인 연구였다면 이 책의 독창성은 내면적 연구를 시도한 데 있다. 이미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이 주장하였고 르네 웰렉이 「문학의 이론」에서 다룬 바 있는, 문학작품을 ‘문학’으로 만들고 있는 ‘문학성’을 규명하고자 하는 문학의 내면적 연구는 한편으로 문학의 보편적 원리를 제시하고자 하고 다른 한편으로 대상 작가의 독창성을 나타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책은 우선 유치환의 시에 나타나고 있는 공간에 관한 기호학적 분석이다. 문학에 있어서 공간이란 오래 전부터 중요한 테마였다는 점을 상기하면 이 책이 테마 비평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여기에는 ‘공간의 시학’이라 할 수 있는 공간의 이미지에 관한 분석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테마 비평적 측면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공간의 이미지는 공간에 관한 기호학적 분석이 주는 결과를 뒷받침하는 문학적 효과로서 나타나고 있을 뿐이고 저자의 주된 관심은 시적 공간이 기호학적 분석에 의해 얼마나 역동적인 공간이 될 수 있는지 밝히는 데 집약되어 있다.

    이러한 분석을 위하여 저자는 소쉬르의 기본 개념인 ‘기표’와 ‘기의’, ‘통합체’와 ‘계열체’ 등의 언어학적 개념을 비롯하여 신화이론, 기호이론, 문학이론 등을 광범위하게 적용함으로써 ‘공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의미작용을 추출해 내고 있다. 저자는 제 1장에서 「조춘」이라는 시를 분석하면서 문학적 공간이 하늘과 인간과 땅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의해 ‘상 중 하’의 수직적 구조를 구축하고 있고 방과 뜰과 마을이라는 세 가지 요소에 의해 ‘안 경계 바깥’이라는 수평적 구조를 구축하고 있음을 밝혀낸다. 저자는 여기에서 기호학적 분석의 역동성이 문학적 공간의 수직적 구조와 수평적 구조의 동시적 작용에 있다는 것을 분석의 틀로 제시하고 유치환 시 전체를 그것의 변용으로 파악하고 있다.

    저자는 제 4장에서 유치환의 대표작인「깃발」을 분석하면서도 이 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그의 분석은 「깃발」의 이념적 해석을 넘어서 시적인 위상학을 제시하고자 하는 그의 의도를 읽을 수 있게 한다. 그에 의하면 깃발은 하늘과 땅의 중간 부분에 있는 공간적 위상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하늘을 향한 ‘상승’과 땅을 향한 ‘하강’이라는 서로 모순되는 운동을 동시에 함으로써 땅에 있으면서도 하늘을 향해 솟아오르고 하늘에 있으면서도 땅을 향해 내려오는 중간지대에 존재하는 사물이다. 그런 점에서 유치환의 시는 수직적으로는 ‘상 중 하’의 3분 구조로 이룩된 건축물로서 ‘천 지 인’이라는 삼재 사상과 연결됨으로써 한국인의 정서와 근원적으로 통하게 되고 그의 시가 주는 감동의 근원이 된다. 다른 한편으로 ‘섬과 배와 바다’는 ‘안과 경계와 바깥’이라는 3분 구조로 분절된 수평적 구조물을 형성하여 ‘떠남과 돌아옴’이라는 모순된 운동을 보여준다. 이처럼 ‘상 중 하’의 수직적 공간과 ‘안 경계 바깥’의 수평적 공간이라는 입체적 구조 속에서 유치환의 시적인 정념들은 끝없는 의미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서 저자는 문학에서 공간이 가지고 있는 극적인 역동성의 정체를 밝히고 있고 동시에 유치환의 시의 독창성이 한국인의 감성에 닿아 있는 근원적인 호소력에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 연구는 엄격한 이론가들에게 기호학의 경계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이론적인 엄격성이 자칫하면 문학의 풍요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저자의 이론적 독창성과 탁월한 상상력은 유치환의 시적 풍요성을 만끽하게 만든다. 이 책은 저자의 또 다른 글「주역의 기호학적 해석」과 함께 한국 기호학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성과에 속한다. -김치수(이화여대 불문과교수) (2000년 6월 24일 토요일, 조선일보)

  13. 공간의 시학/ 가스통 바슐라르 저/곽광수 역 동문선 2003년 06월

    저자 가스통 바슐라르는 현대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그의 학자적인 삶은 전설적이다. 시골 우체국 직원에서 출발하여 독학으로 소르본대학 교수까지 되었으며, 현대 프랑스의 인식론잦들은 대부분 과학사 및 과학철학이 주전공인 그의 영향권 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가 또 주목을 끈 것은, 과학철학과는 전혀 별개인 것 같은 시적 상상력에 관한 여러 저서들을 내놓음응로써 문학 연구에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프랑스 신비평에서 테마 비평이라는 비평 유파의 이론적 토대가 바로 바슐라르 인 것이다. 『공간의 시학』은 시적 상상력에 관한 그의 저서들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저서의 하나이다.

  14. 공간의 시학 : 한국소설연구 4/ – 예림 문예학 신서 22 / 한국소설협회 예림기획 2002년 04월
  15. 공간과 인간 나카노 하지무 저/최재석 역 국제 1999년 07월
    작가는 작품 속에 우주를 창조한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은 그 우주공간의 지배를 받는다. 작가가 창조한 공간을 갑자기 이탈하여 행동한다면 독자는 매우 어리둥절 할 것이다. 작품을 작중 인물들의 행동을 이해하는데 공간 구조 분석은 필수적이다. 이 책은 서사학과 직접 관련은 없으나 인간과 공간의 관계를 의미의 관점에서 탐구하여 서사적 공간분석에 깊이를 더해 줄 수 있다.
  16. 공간의 역사 : 단테에서 사이버스페이스까지 그 심원한 공간의 문화사 / 마거릿 버트하임 저, 박인찬 역 /생각의나무, 2002.

    끝없이 텅빈 공간으로서 우주라는 개념에 너무나 익숙한 현대인들은 자신들의 공간관이 가장 사실에 가깝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대의 그런 공간관은 수백년에 걸쳐 발전되어 온 것이며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서구인들의 공간에 대한 패러다임은 끊임없는 변천을 거듭하고 있다. 저자는 단테 신곡에 나타나는 중세인들이 공간관을 기준으로 어떻게 서구인들의 공간관에서 신의 자리가 삭제되어 왔는지 그림과 과학의 사조를 중심으로 살피고 영혼의 공간과 물질의 공간을 구별해서 생각했던 중세의 공간 개념이 현대 사이버 스페이스에서 부활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서사물의 공간구조 분석을 위한 기초 연구서로 적절한 책이다.

    [서사각론: Discourse 분석]

  17. 담화분석 : 대화 및 토론 분석의 실제 / 송경숙 저 한국문화사 원제 : Discourse Analysis , 2002년 12월
    주지하다 시피 서사는 스토리, 텍스트, 그리고 강화(discourse)라는 세가지 차원을 모두 포함하는 말이다. 문학이론서 중 국내에서 출판된 도서들이 텍스트와 스토리에 관한 논의는 많으나 discourse에 관한 것은 극히 드물다(영어로된 도서는 많다). 오히려 이 분야는 영화나 연극쪽에서 훨씬 발전되고 논의 또한 활발한 것 같다. 글쓰기가 개인적인 작업이라면 이야기 하는 행위로서 영화는 감독을 중심으로 촬영, 편집, 배우 등 수 많은 사람들의 공동체적 작업이라는 점에서 그러한 것 같다. 더불어 일하기 위해서는 서로 의사소통이 되어야 하며 의사소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 개념을 발달 시킬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인간의 의사소통 과정에 항상 잠재하는 예의와 논쟁 개념에 기초한 대화 및 토론에 대한 담화분석이다. 또한 예의이론, 협력원리, 논쟁 개념 등을 논의하였다. 이 책에서 논의된 개념을 습득하고 작가의 서사적 discourse전략을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서사각론: 서사기법]

  18. 히브리적 문장구조를 적용한 13가지 설교원리: 나도 바울처럼 설교할 수 있을까?

    성경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서사전략 13가지를 중심으로 집중 탐구하였다.

    [서사각론: 시점]

  19. 시점의 시학
    수잔 스나이더 랜서 저/김형민 역 좋은날 1998년 08월
  20. 현대소설 시점의 시학/ 한국소설학회 편 새문사 1996년 12월 16일
  21. 한국소설과 시점/ 구수경 아세아문화사 1996년 03월 20일

    [문학 서사]

  22. 현대소설 창작법/ 정한숙/ 웅동, 2000.

    문학작품은 주제를 교묘하게 숨기고 작품의 인물과 플롯, 분위기, 배경 등등 여러가지 소설의 요소를 통해 표출한다. 이 책은 작가가 어떻게 주제를 작품속에 용해해 넣는지 풍부한 사례를 통해 안내한다. 다음은 출판사의 리뷰이다.

    [시대와 더불어 변하는 소설의 형식에 있어 그 제조방법 즉, 기법을 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마치 풍랑이 심한 하천의 물깊이를 재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다. 시나 희곡에는 ‘시학(詩學)’ 이 있으나 소설에는 시학이 없다는 말도 소설창작른의 어려움을 말해 주는 것이다.

    소설이 하나의 형태가 주어진 ‘작품’임을 생각할 때, 거기에는 형태가 주어질 때까지의 과정이 있게 마련이다. 소설창작론은 이 ‘과정’에 관한검토이다. 소설창작론의 영역에서는 ‘소설’이라는 창작의 장르에 대한 개론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것이지. 개개의 작가나 작품의 장점과 단점을 근시안적으로 대하는 것은 아니다. 이 점에서 문학개론과 소설창작론도 엄격히 구별되어야 하는 것이다.

    문학개론은 문학, 즉 소설 자체의 실태에 대한 보고의 성격을 띠지만, 소설창작론은 실태의 보고인 동시에, 어떻게 하면 소설을 잘 이해할 수 있는가, 나아가서 어떻게 하면 소설을 잘 쓸 수 있는가 하는 미래지향적인 방법론이 골격을 이루는 것이다. 이론적인 지식의 습득만으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다.

    이 책의 가장 명확한 의도는 소설의 양상(樣相)을 제시하면서 그것을 기술적인 방향에서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소설을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하고, 가능하다면 소설습작의 지침을 보여주려는 데에 있는 것이다.]

  23. 이야기 가장 인간적인 소통의 형식:소설의 이해/ 김민수/ 거름, 2002

    소설의 기본 요소를 이야기(story)와 담론(discourse)으로 구별하여 중요한 요소들을 깊이가 있으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 서사학 개론서이다. 개론적인 책이지만 절반정도의 페이지를 할애하여 이야기의 본질적인 측면과 현대적 소설이라는 장르가 형성되어 온 발자취를 심도있게 다루었다. 후반부에서는 소설의 얼개를 구조, 인물, 플롯, 담론과 의사소통구조, 소설 담론의 유형과 양상에 관하여 쓰고 있다. 서사에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데 좋은 도서이다.

  24. 소설의 이해와 작법/ 이상우/ 월인, 1999.

    그동안 막연하게만 읽었던 소설이 이상우의 [소설의 이해와 작법]을 읽으면서 소설이란 이런 것이구나하고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독서치료와 독서지도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많은 통찰들을 준다.

    이 책은 같은 문학이론을 다루고 있는 정한숙 님의 [현대소설 창작법]과 상호 보완적으로 읽으면 좋을 것이다. 전자는 작가가 소설이라는 장치를 통하여 어떻게 주제를 표현하는가라는 관점에서 문학이론을 전개하고 있다면 후자는 소설을 실제 창작하려는 사람에게 소설의 기본적인 요소들과 서사전략들을 풍부한 예문과 함께 다루고 있다.

    저자는 소설을 인물의 예술로 파악한다. 따라서 소설 속의 인물 창작에 대하여 주의 깊에 설명한다. 소설속의 등장인물들은 작가가 창조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일관성 없이 작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것은아니다. 창조된 인물은 그 나름대로의 생명력이 있어 일관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된다. 등장인물들은 가공적이지만 그러한 인간이 실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의하여 보증되어야 한다. 소설속의 주인공은 특히 작가의 사상과 감정의 보유자이다. “그런면에서 소설 본래의 모습은 작가가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대신하는 주인공을 만들어내고 그의 말과 행동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독자를 납득시키고 감동시키는 것이다”(p.103). 이처럼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잘 창조된 인물은 현실 속에서 실재할 수 있는 존재로서 독자들이 쉽게 자신과 동일시 할 수 있게 된다.

    소설 속에서 발생하는 시간과 공간, 그리고 사건들은 등장인물들은 기밀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소설속의 작은 소품, 주인공의 하찮아 보이는 습관마져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특히 인물들에게 갈등을 일으키는 내적 요인은 인간에게 욕망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에게 욕구나 욕망이 없다면 갈등도 없을 것이다.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심리정서적 문제에 부딪히는 것도 이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갈등의 요인들이 외적이고 환경적인 것인지, 내적인 것인지, 아니면 복합적인지 하는 것은 다를지라도 말이다. 소설속의 등장인물들이 겪는 다양한 갈등들은 현실 속에서도 있을 법한 것들이며 바로 이점이 독서치료와 접목이 되는 부분이다.

    지금까지 필자는 인간에 관하여 신학적, 철학적, 그리고 교육학과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법을 배워왔는데 [소설의 이해와 작법]을 읽으면서 소설 연구는 곧 인간에 관한 연구라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사실 어찌 보면 소설이 보여주고자 하는 인간은 그 자체로서 철학적이요 신학적이며 교육학적이고 심리학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심리학적인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가장 심오한 심리를 보여주고, 철학적 개념을 사용하지 않고 깊은 철학을 이야기하고, 신학적 교리를 말하지 않으면서도 신앙의 세계로 독자를 안내하는 것이 소설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이점이 또한 독자들에게 더욱 강력히 어필되는 요소이기도 하다.

  25.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 사이버 서사의 미래/ 자넷 머레이 저/한용환,변지연 공역 안그라픽스 2001년 12월

    인터넷기반의 서사는 그 매체의 특성상 지금까지의 글쓰기에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왔다. 새로운 글쓰기 패러다임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늠해본다.

  26. 하이퍼 텍스트 문학/ 류현주 김영사 2000년 09월
    인터넷 기반의 글쓰기 특징 중 한가지가 “하이퍼 텍스트” 기능이다. 이는 독자와 작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가능케 해 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문학이다.

    [성경 서사]

  27. 서사비평이란 무엇인가/ 마크 알렌 포웰, 이종록 역/ 한국장로교출판사, 1993.

    지금까지 150여년간 성서 비평학은 역사비평적인 방법이 주류를 이루어 왔다. 역사비평방법이 성경의 배경에 대하여 풍부한 지식을 가져다 주고 구속사적 신학을 발전시킨 공헌은 있으나 성경을 창문이나 활주로로만 사용하여 본문 자체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그 배경을 캐는데 지나친 관심을 가져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보니 성경 본문의 통일성이 약화되었다. 시계를 분해는 잘 했으나 다시 조립하지 못하는 것처럼 본문이 통일된 형태로 전달하고자 하는 고유한 메시지를 읽어내지 못했음을 지적하고 역사비평의 한 대안으로 서사비평을 제시하고 있다. 역사비평과 서사비평은 서로 대립적인 개념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야기로서의 성경 본문의 서사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접근하기 때문에 공부할 수록 재미를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성경을 서사비평적으로 접근하기위한 기초적인 안내서이다.

  28. 문학적 성경해석 /트렘퍼 롱맨3세 저/유은식 역 솔로몬 2002년 08월

    서사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성경을 해석할 수 있는지 개론적인 내용들을 소개한다.

  29. 이야기 설교학/ 이연길/ 쿰란출판사, 2003.

    서사이론을 성경공부와 설교사역에 적용한 저자의 목회보고서. 서사이론에 입각한 성경공부 교재 “말씀과 만남”을 신구약 완간하기도 하였다.

  30. 내러티브 설교구성의 실제: 설교자여 준비된 스토리 텔러가 돼라./ 유진 로우리, 이주엽 역/ 요단, 1999.

    서사의 프롯 개념을 설교 구성에 적용한 고전적인 책.

    [교육과 서사]

  31. 서사교육론 / 우한용 외/동아시아, 2001

    서사적 존재로서 서사를 교육에 이끌어 들이고자 하는 시도는 자연스럽다. ‘서사교육’은 사람들이 서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서사를 이해하고 서사적 존재로서 자기 이해에 이르도록,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하는 일을 포함한다. 그리하여 다른 서사를 생산함으로써 서사문화가 지속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이 서사교육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서사의 교육 문제를 국어교육 영역으로 편입하여 국어교육의 영토를 확장하고, 국어교육의 인접 영역을 함께 경작하는 학제성을 발휘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32. 글쓰기의 기본 이론과 서사문/기술문 쓰기(새로운문장강좌 1)/서정수/정음문화사, 1998.

    글을 분석하기위하여 글을직접 써보는 것이 좋은 길이다. [문장력 향상의 길잡이]라는 책의 저자이기도 한 서정수 교수는 글쓰기에 있어서 문단을 기본개념으로 하여 독자들을 친절히 안내한다. 이 책에는 비문학적 글쓰기는 물론 서사적 글쓰기가 포함되어 있어 서사연구에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33. 기타: [한국의 명문장 100선/황종찬 편/청목사] [세계의 명문장 100선/ 황종찬 편/ 청목사] – 글분석 자료로 훌륭한 책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글을 실었습니다.

    [영상서사]

  34. 영화이해의 길잡이/ 정재형/ 개마고원, 2003.
    시나리오에서부터 연출, 연기, 제작, 영화사에 이르기가지 영화에 관한 총괄적인 측면을 서사적 과점에서 소개하고 실제 작품분석을 통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 책입니다. 영화는 강력하고 종합적인 서사매체로서 서사분석 훈련에 매우 좋은 자료가 될 것입니다.
  35. 영화 서사학/서정남/생각의 나무, 2004.2

    영상을 서사적으로분석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다룬 개론서로서 서사학을 영상과 함께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는 지침서입니다.

    [조직 의사소통]

  36. 기업혁신을 위한 설득의 방법, 스토리텔링/ 정재형/ 에코라브르 2003.

    스토리텔링이란 말 그대로 ‘스토리’를 통해 직원 개인과 부서, 회사의 상황과 문제점, 해결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찾아내도록 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위압적인 명령, 분석적인 설명, 추상적인 도표와 숫자가 사람들의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면 스토리를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은 직원의 마음의 문을 열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든다.

    이 책은 지은이 스티븐 데닝이 거대 조직 세계은행(World Bank)의 간부 사원과 일반 직원들을 설득해서 구 조직을 지식 경영 체제의 새로운 조직으로 개혁하는 과정을 소설처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서나 연구서가 아니라 실제로 지은이가 지식 경영이라는 아이디어를 경영진과 직원들에게 심어주고 지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각자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된 경험담을 펼쳐 보이고 있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 스티븐 데닝 (Stephen Denning)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 시드니 대학에서 심리학과 법학을 공부한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세계은행의 여러 직책을 두루 거친 후 현재는 지식 경영 프로그램 담당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지식 경영 및 조직적 학습과 관련하여 글을 쓰면서, 관련 회의에서는 전문 연사로 활동하고 있다.
    소설『The Painter:A Novel of Pursuit』(iUniverse:2000)와 시집『Sonnets 2000』(iUniverse:2000)을 출판한 바 있다. 홈페이지는 http://www.stevedenning.com이며, 현재 부인, 딸과 함께 미국 워싱턴 D.C.에서 살고 있다.

  37. 대화와 협상의 마이더스 스토리텔링/
    아네트 시몬스 저/김수현 역 한언 2002년 01월
    위의 책과 같은 컨셉의 책.

    [상담 치료와 서사]

  38. 이야기치료/양유성/학지사, 2004.4

    이야기치료에 대한 국내개론서로서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야기치료의 원리에서부터 상담에 적용까지 폭넓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39. 이야기치료란 무엇인가/ 앨리스 모건 고미영 청목출판사 2003년 02월 15일
  40. 비블리오테라피 Bibliotheraphy : 독서치료, 책속에서 만나는 마음치유법/ 조셉 골드 저/이종인 역 북키앙(만물상자) 2003년 05월

    책을 읽고 마음을 치료하다
    ‘Biblio-‘는 그리스어로 ‘책’을 뜻하는 단어로서, 비블리오테라피는 독서를 통한 심리치료를 칭하는 말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문학작품을 심리치료에 이용하는 독서치료와 그 효과에 대한 책이다. 하지만 독서치료의 대상은 전문적인 치료를 요구하는 신경증환자라기보다는 크고 작은 아픔의 기억과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일상의 우리들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문학작품들과 여러 상담사례를 통해 일상의 독서활동이 불완전하고 상처받은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고 위안을 안겨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 노년층을 위한 독서치료의 가능성을 세분화하고 성년기에 처할 수 있는 위기상황과 스트레스, 불안에 시달릴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학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설이나 시는 이제 끝이 났으며 독서는 이미 그 명을 다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생각일 뿐이다. 시나 소설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의 생존전략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소설 읽기의 구체적인 효용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및 역자 소개 ]

    저자 : 조셉 골드
    런던 태생으로 위스콘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39년간 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24년을 캐나다 워털루 대학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미국 결혼생활 및 가정 치료 협회의 임상회원으로 있으며 현재 북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개인 상담소를 운영중이다. 또한 문학작품을 교육과정의 중심에 두려는 투쟁을 오랫동안 해왔다.

  41. [이야기치료 관련 해외 박사학위논문 목록 및 초록]

    [서사응용 도서]

    서사의 심미성과 전달능력을 응용하여 경영, 학습, 심리학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책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경영학 분야에서 많은 책들이 문학작품의 형식을 빌려 쓰여지고 있다.

  42. 이야기를 타고 가는 심리여행
    / 김병선 학지사 1999년 05월 01일

    심미성 높은 단편소설로 심리학의 개념들을 소개한다.

  43.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스티븐 런딘 외 지음/유영만 역/한언).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영학적 리더십을 문학으로 아름답게 표현하였다.

http://bibliotherapy.pe.kr/jboard/?p=detail&code=narrative0&id=19&pag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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