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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과도기적 혼란 -사회와 개인의 관계성

[Gallery On´]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이 과도기적 혼란

입력 : 2013.04.08 15:21

정미정, 사회와 개인의 관계성

정미정 작가의 작업주제는 도시와 개인 간의 관계성에 관한 것이다. 관계성을 표현하는데 있어서는 전선의 이미지를 차용하였다. ‘인트라망’이라는 불교 용어가 있는데 이는 인트라망이라는 그물은 한없이 넓고 이음새가 구슬로 되어 있는데 그 구슬은 서로 비추어 주는 관계라고 한다. 서로 비추며 그물이라는 매개체로 연결된 그것이 바로 인간 세상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정미정, Illusion city, 46cm x 38cm, Oil on canvas, 2011

스스로 살아나가는 것 같지만 연결된 고리는 인간관계뿐 아니라 세상과 인간관의 관계로도 해석된다. 또한, 여기저기 흩날리는 나비 모양의 실루엣들은 토르소 형태의 사람 모양을 형상화한 것으로 사회 속에서 자리 잡은 혹은 자리 잡으려 애쓰는 현대인들의 정체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정미정, vanilla sky, 73cm x 61cm, Oil on canvas, 2011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카피라이터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한국 사회 속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으며 방황하고 나약한 사회인의 모습을 도시 이미지 속 사회관계, 즉 전선 주위를 정처 없이 떠도는 나비 모양의 실루엣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사진 제공 : 마이아츠 (http://mya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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