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예술

만화드라마 – www.lesautresgens.com

로또 맞은 여대생 1 수상한 친구들 2 l 미메시스 예술 만화   프랑스 젊은이들을 매일매일 클릭하게 만든 연재만화 만화 보여 주기의 새로운 영역 개척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상기시킨 토마 카덴과 100여 명 만화가들의 야심작 연재만화가 진화할 수 있다면 그것은 어떤 형태일까? 만화가들은 새로운 시각과 재치, 소재들로 늘 독자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을 보여 주려 하며, 만화라는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분투하고 […]

제임스 엘로이

[알고 봅시다] 추리계의 헤밍웨이, 할리우드의 도스토예프스키 <스트리트 킹>의 원안을 쓰고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한 제임스 엘로이를 수식하는 말은 다양하다. 추리계의 헤밍웨이, 할리우드의 도스토예프스키, 각성제에 취한 보들레르. 미국의 범죄소설가 제임스 엘로이를 부르는 이 기묘한 찬사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미지를 완성한다. 문장력, 범죄에 대한 탐닉, 정상성을 벗어난 폭주. ‘LA 4부작’을 위시한 그의 소설들은 극한의 폭력성과 남성성을 과시하며 평단의 […]

깊은 잠(The Big Sleep, 1946), 레이먼드 챈들러, 하워드 혹스

[깊은 잠(The Big Sleep, 1946)]  얼마 전 레이먼드 챈들러의 소설 [빅 슬립(The Big Sleep)]에 대해 이야기한 데에 이어서 이번에는 이 작품을 원작으로 윌리엄 포크너(옙. ‘그’ 포크너입니다.)가 각본을 맡고 하워드 혹스가 감독을 맡은 누아르 영화의 걸작 [깊은 잠]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요.원작을 먼저 읽은 이상 원작과의 비교에 가장 중점을 두고 영화를 본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일단 […]

40-50년대 美 B급 느와르

서울아트시네마, 40-50년대 美 B급 느와르 상영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서울아트시네마(구 허리우드 극장)는 9-16일 ‘클래식 느와르 특선’ 상영회를 마련한다. 필름(Film Noir)는 40-50년대 미국의 B급 범죄영화에 대해 훗날 프랑스 평론가들이 이름을 붙인 용어로 어두운 화면과 염세적인 분위기를 특징으로 한다. 운명의 미로 속을 헤매이는 고독한 늑대 스타일의 남자 주인공, 끊임없이 내리는 비, 밤밖에 없는 […]

더 와이어의 리얼리즘과 유토피아, 프레드릭 제임슨

HBO에서 방영된 5부작 미드 <더 와이어>에 대한 마르크스주의 문예비평가 프레드릭 제임슨의 비평을 번역했다. 영어 원문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와이어는 소프라노스, 식스핏 언더, 등등과 더불어 명작으로 손꼽히는 미국드라마 중 하나이다. 저자인 프레드릭 제임슨은 오늘날에도 소원성취나 환상 없이 ‘유토피아’적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서사가 가능한가, 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이 드라마를 비평하고 있다. 드라마에 관심 있는 독자들, 나아가 플롯구성이나 작가를 꿈 […]

핍진성(逼眞性:VERISIMILITUDE) -베리 시밀리스(veri similis, ‘진실 같은’), 실물감(lifelikeness)

현실 같은 소설이 있고 소설같은 현실이 있다. 핍진성이란 현실과의 일체감, 즉 사실적 실감을 뜻하지만 현실과 꼭 같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는 오히려 실제 있었던 일이 핍진성이 약할 수도 있고 허구적 소설이 더욱 현실감 있게 느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핍진성에 대한 개념은 비단 문학을 창작하는 활동뿐만 아니라 비평과 치료적 응용에도 매우 중요하다. 핍진성에 대한 사전적 정의를 먼저 […]

영화 서사분석 이론

  영화분석의 정당성과 가치   1) ‘감독의 입장’이 아닌 ‘자신의 입장’에서 영화 창작 요소들을 해독해야 함 관객은 자유롭게 영화의 분석적 요소를 사용할 권리가 있음 – 창작자와 관객간의 가교 : 여러 관객의 분석을 감독의 의도와 절충하는 역할 – 창작자의 창조 정신을 고양 : 감독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자극을 주는 역할 2) 영화 분석은 영화 이해에 새로운 […]

미메시스(Mimesis).디에게시스(diegesis)

디에게시스 [diegesis]   요약 어떤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관련된 실제의 말하기를 구분하기 위해 서사이론에서 사용하는 용어. 본문   서술된 사건들(story)이 일어난 허구의 세계를 가리키기 위해 서사이론에서 쓰는 말이다. 즉, 어떤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관련된 실제의 말하기를 구분하기 위한 용법에 사용된다. 디에게시스에 관한 다소 애매하고 조금은 고루한 또 하나의 용법은, 이 용어를 미메시스(mimesis:모방), 즉 작품 외부 현실의 […]

라이크 크레이지 Like Crazy (2011)

  해외 6.7점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꿈)의 시작, 현실   대학생 안나(펠리시티 존스)는 자신의 프러포즈를 통해 제이콥(안톤 옐친)과 연인이 되고, 꿈같은 사랑을 하지만, 그녀는 자국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잠시 이별을 택한다. 하지만 그 이별이, 비자(visa)라는 물질적 장벽에 막혀, 또 일과 성공 이라는 이상적 장벽에 막혀 길어지게 되는데, 참을 수 없는 그리움에 제이콥을 부르지만 꿈같은 […]

“강남스타일이 미국 신화 깼다”…美 칼럼 논란

“강남스타일이 미국 신화 깼다”…美 칼럼 논란 [분석] “미 재정적자 겨냥한 이념적 공세” 이승선 기자 기사입력 2012-12-30 오후 3:24:41 마야 달력이 예고했다는 지구 종말의 날인 21일, 지구 종말 대신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10억 조회를 돌파했다는 것에 착안해 미국의 유명 보수 논객이 <강남스타일>의 성공을 미국 문화의 허상을 폭로한 사례로 비약시킨 글을 썼다. 지난 28일 <파이낸셜타임스>에 게재된 ‘강남이 […]